저번 포스팅에 이어서
사지 못한다면 만들어버리겠다!!!
직접 만든 클레이 아트 요술봉을 자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많은 분들이 세일러문을 최애로 꼽고,
이 만화를 차애로 꼽곤 하죠
(물론 제 최애는 꼬마 마법사 레미였지만...)
바로바로
'웨딩 피치'입니다!!!
아~ 웨딩피치 아시는구나~~~
웨딩 피치는 종영된지 진짜 오래 된 만화인데도
아직까지 콜라보를 통한 굿즈를 생성해 낼 만큼 팬덤이 두텁죠
그만큼 웨딩피치 만화 내에 나오는 모든 아이템들이
겁.나.예.쁩.니.다.
저런 진짜 굿즈들은 당장 구하기도 힘들고...
어쨌든 만들어야겠습니다
뒤에서 어떤 10대 여성 프로게이머가 째려보고 있는 건 기분탓이겠죠?
아ㅎㅎ 부담스럽네
일단 가볍게 피치가 사용하는 손거울?을 만들어 봤어요
모든 마법소녀 만화들이 그러하듯 이런 팬던트 형태의 아이템은 필수죠
이 만화에선 거울인가 화장품같은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
쉽게 생각하고 도전했는데
생각보다 작은 디테일들이 많아서 번거로운 작업이었습니다 ...
하지만 구슬들의 반짝거리는 느낌을
클레이 특유의 색이 섞이기 전 단계에서 볼 수 있는 색감으로
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네요 ㅎㅎ
그리고 다음으로
웨딩릴리가 사용했던 요술봉!을 만들어 봤습니다
왜냐면 피치 요술봉은 너무 어렵기 때문이죠...
하얀색 막대가 만들기 귀찮아서
대충 레미 요술봉 만들때 썼던 버블티 빨대를 사용해서
안에 흰 종이를 말아 넣었더니
퀄리티가 좀 덜어진 느낌이지만
괜찮습니다!!!
양 끝에 달려있는 리본도
클레이를 납작하게 눌러서 말려서 사용하니
붙기도 잘 붙고 하늘하늘한 리본 느낌이 잘 살아요!
넘 예쁘죠? ☺
좀 더 자신감을 얻어서
이번엔 데이지의 요술봉을 만들어봤어요!
헐 무슨일..........
너무 예쁘잖아요 😂
제가 기계공학을 전공했더라면
저 꽃이 빙글빙글 돌아가게 모터까지 넣었을텐데
아쉽게도 그런 고퀄리티의 작업은 아직 불가능했습니다 ㅎㅎ;
이번엔 버블티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
순수하게 클레이만 가지고 만들었어요
그랬더니 무게감도 엄청 적고
정말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ㅎㅎㅎ
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가장 어려울 것 같아 보였던
대망의
웨딩피치의 요술봉을 도전해봤습니다!
짜잔~~~
위의 투명한 크리스탈 구슬은 직접 클레이로 만든다 해도
반짝 반짝 예쁘고 투명한 느낌을 살릴 수 없다는 걸 미리 인지하고
현실과 타협해서
인터넷에서 대충 비슷 해보이는 조형물을 사서 붙여 만들었습니다!
사실 원래는 샹들리에에 거는 구슬이었어요 ㅋㅋㅋㅋㅋ
뭐 어디에 쓰는 건 소비자의 마음 아니겠습니까?
애초에 버블티 빨대로 요술봉 만드는 사람도 나 뿐일거야...
어쨌든 웨딩피치의 주요 인물들
요술봉은 다 만들어 봤어요!
웨딩 피치의 요술봉이 빛나 보이는게 예뻐서 어두운 데서 찍었더니
화질이 조금 다운됐네요 ㅠㅠㅎㅎ
아니 왜 자꾸 사진 올리기 힘들게
어두운 데서 찍는거야, 과거의 나야...? 귀찮았니...?
아쉬운대로 웨딩피치의 요술봉을 제외한
나머지 친구들의 떼샷으로 정리해봅니다...
어쨌든 모아 놓으니 더 예쁜 요술봉들이네요 하하하
그럼 이만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~
제작 방법이 궁금하시면
아래 제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걸랑요!!
궁금하면 보러 오시든가요........
수듑수듑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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